프로야구 KIA 투수 한승혁이 최고 시속 151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선발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갔습니다.
한승혁은 오늘(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10타자를 상대로 안타 1개만 내주는 역투를 펼쳤습니다.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한승혁은 한화의 배려로 2회에 3타자를 더 상대했습니다.
공 29개로 10타자를 상대한 한승혁은 안타 1개만 내주고, 9명을 범타 처리했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km, 평균 구속은 146㎞였습니다.
KIA 선발진은 양현종이 돌아왔지만 임기영과 이의리 등이 1군 스프링캠프에서 이탈하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화 선발 닉 킹험은 2.2이닝 2피안타 2실점 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였습니다.
KIA는 1회 말 노아웃 1, 2루에서 터진 류지혁의 1타점 2루타와 킹험의 폭투로 얻은 2점을 잘 지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