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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만 3,566명…위중증 사흘째 600명 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6만 3500여 명으로 사흘 연속으로 16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 치료 대상자 역시 6만 명 이상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 3천566명입니다.

해외 유입 152명을 제외한 16만 3천41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보다 2천643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16만 명대입니다.

재택 치료 대상자도 전국 76만 8천773명으로 6만 5천여 명 늘었습니다.

전체 약 15%인 11만여 명은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60세 이상 고령층 등 집중 관리군입니다.

2주 전까지 200명대였던 위중증 환자도 663명으로 전날보다 20명 늘면서 사흘째 6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유행 정점 시기를 다음 달 중순 하루 확진자 25만 명 안팎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재택 치료 대상군과 위중증 환자 숫자도 그만큼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이에 맞춰 가중된 현장 업무 부담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차례로 중앙부처 공무원 3천 명과 군 인력 1천 명을 전국 보건소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달 중순부터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시작된 백신 4차 접종도 내일부터는 누리집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어제 11만 8천여 명이 코로나19 3차 백신을 맞아,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1.1%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은 88.2%, 18세 이상은 70.8%가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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