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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만 6,209명…사망자 112명 '역대 최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유행 규모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16만 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사망자 수는 112명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 6천209명으로 전날보다 319명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6만 4천 여명이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코로나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중을 나타내는 양성률은 29.5%를 나타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유행 규모가 더욱 커져, 다음 달 중순쯤 신규 확진자가 25만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8명 늘어난 112명으로, 국내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최다를 나타냈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0.28%입니다.

이달 중순 200명 대였던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 그제 이틀 연속으로 6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자 수는 전날보다 5만 3천여 명 늘면서 7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살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0만 2천여 명입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은 기본접종 완료율이 인구 대비 86.4%를 기록했고 3차 접종은 60.9%였습니다.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의 '밀집도 제한'과 관련해, 그동안 3주 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돼 오늘부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좌석 간 칸막이가 없을 경우 좌석을 한 칸 띄어앉기나 2제곱미터 당 1명씩 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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