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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푸틴 직접 제재…키예프 함락 가능성"

백악관 "푸틴 직접 제재…키예프 함락 가능성"

김수형 기자

작성 2022.02.26 07:16 수정 2022.02.26 07: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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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악관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책임을 물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의 총공격이 펼쳐지고 있는 키예프는 함락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포괄적 대러 제재를 내놓은 지 하루 만에 백악관은 푸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추가 제재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여행 제한 조치 등이 내려질 예정인데 실질적인 제재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전쟁을 일으킨 책임을 묻는다는 정치적인 의미가 더 큽니다.

제재 명단에는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포함해 침공에 찬성했던 러시아 의원들도 무더기 포함될 예정입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미국은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외무장관 그리고 러시아 외교안보팀에 대한 제재 조치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유럽 연합, EU와 영국이 푸틴 대통령과 침공에 찬성한 정치인들을 제재하기로 합의하면서 미국도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입니다.

EU의 제재는 러시아 고위층의 유럽 이동을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는 러시아 재벌들을 겨냥한 3차 제재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백악관은 러시아군의 총공격을 받고 있는 키예프가 함락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지상에서 저항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대가 계속 키예프로 전진하고 있고, 실제 함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까지 발생하면서, 러시아에 대해 북한처럼 전 세계 결제망에서 빼버리는 스위프트 제재를 해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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