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인근 해상을 지나던 몰도바 선적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발사 주체가 불분명한 미사일에 맞았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몰도바 해군 측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 인근에서 화학제품을 실은 운반선이 미사일에 피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선박에는 러시아 국적 승조원 10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안드레이 스피누 몰도바 부총리는 해당 선박이 흑해 중립 구역에서 발사 주체를 알 수 없는 미사일에 맞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