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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 군이 항만을 폐쇄하고 상업 운송을 중단시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이로 인해 곡물과 유채씨의 공급망 혼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내해인 아조프해의 상업용 선박 운항을 금지했지만, 흑해의 항구는 계속 열어뒀습니다.
미국의 곡물 거래업체 카길은 자사가 임대한 화물선 한 척이 흑해의 우크라이나 영해 내에서 운항 도중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선박은 항해하는 데 문제없으며 선원 모두 안전하다고 카길은 설명했습니다.
카길 화물선에 공격을 가한 곳이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공격은 이 일대 원자재 무역이 물리적으로 피해를 본 첫 사례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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