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평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폭력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도 총리실은 현지 시간으로 어젯(24일)밤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이날 우크라이나의 최근 상황과 관련해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즉각적인 폭력 중단을 호소하며 "모든 당사자가 외교적 협상과 대화의 길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간의 이견은 정직하고 진실한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는 오래된 신념을 재확인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최근 진행 상황을 모디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