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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러시아 침공에 세계 경제 '휘청'…코스피 2.6%↓

[친절한 경제] 러시아 침공에 세계 경제 '휘청'…코스피 2.6%↓

한지연 기자

작성 2022.02.25 09: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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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25일)도 한지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유럽 증시가 많이 떨어졌던데, 뉴욕 증시는 어떻습니까?

<기자>

러시아 침공 소식에 2% 넘게 하락하면서 급락세로 출발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은 좁아지며 상승세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4% 폭등했습니다.

오히려 우크라이나 위기가 침공으로 귀결되면서, 불확실성이 일단 가셨다는 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어제 우리 코스피는 전쟁 소식에 2.6%나 떨어지며 2,600선까지 밀렸죠.

좀 특징적인 것은 개인들이 1조 원 정도를 베팅하면서 저가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전쟁 상황이 끝나면 반등할 것을 노리고 공포에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으로 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된다면, 이미 얘기가 나왔던 2,500선은 물론이고 2,470선까지 떨어질 거라는 전망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이제 그쪽 지역이 굉장히 불안감이 더 어떻게 보면은 커졌잖아요, 이제 그렇게 되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에, 여러 가지 중에 하나가 바로 물가던데 에너지 가격, 그다음에 원자재 가격 이런 것들이 많이 오를 거다라는 전망이 많아요, 우리 경제도 영향을 줄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지 기준금리 어제는 동결했더라고요, 한국은행이. 그렇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제 2~3개월 뒤에도 올릴 것으로 그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개월 연속 3%대라 인플레 압력만 보면 이번에 기준금리 올렸어도 되는 상황이지만, 세 차례 연속 인상에 대한 부담감 또 대외 여건의 변화를 고려해서 동결했죠.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어제 러시아 침공 발생하면서 국제 유가 100달러 돌파했고요, 앞으로 전쟁 확대되면 150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원자재에 농산물 가격까지 더 뛰고 있어서 물가에 반영될 거고요, 한국은행도 어제 물가 상승률 3.1%로 잡았지만, 전쟁이 커지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미 연준에서 올해 7번까지 기준금리 인상할 수도 있다는 얘기 나오고 있으니까, 우리도 여기에 대응하려면 앞으로 기준금리 2~3차례 추가 인상을 해서, 올해 1.75%에서 2%에 이를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도 오는 4월이나 5월에 한 차례 추가로 올린 뒤에 3분기에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볼게요, 요즘에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비중이 많이 늘고 있다면서요?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자료인데요, 지난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의 매물 건수가 전년보다 16% 증가했는데, 특히 전기차 등록 매물이 전년보다 82%나 증가했습니다.

친환경 차의 전체 등록 매물 중에서도 전기차 비중이 2020년 12%에서 지난해 19%까지 늘었는데요, 지난해 친환경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41% 정도 증가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앞으로 친환경 중고차 시장도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친환경 차 중에서는 어떤 게 시세가 좋냐, 충전 걱정이 덜한 하이브리드차가 시세 변동폭이 적었는데요, 2020년식을 좀 비교를 해봤더니 하이브리드 차는 대체로 80만 원, 전기차는 수백만 원까지 떨어진 모델이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 마지막으로 배달음식 이용할 때,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 용기를 쓰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다면서요?

<기자>

음식 배달 문화 너무나 달라졌잖아요, 옛날에는 일반 그릇에다가 담아서 갖다 주고 회수하는 방법을 썼는데, 지금은 뭐 죄다 일회용 플라스틱이잖아요.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이렇게 음식 배달로만 쓰는 플라스틱 용기가 1인당 연간 10.8kg이나 된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라 함은 메인 음식, 반찬 이런 게 들어가는 용기와 뚜껑 또 비닐랩, 소스 포장한 비닐 또 플라스틱 칼 이렇게 다양하잖아요.

음식 배달앱 세 곳에서 주문한 배달 음식 10가지를 조사를 했더니, 2인분 기준으로 메뉴 1개당 플라스틱 용기가 평균 18개, 무게로는 148g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오픈 서베이 자료를 토대로 일주일 평균 2.8회 배달 음식을 주문한다고 가정을 하면 1인당 연간 1,340여 개.

무게로는 10.8킬로그램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배달 음식 용기가 재활용이 불가능한 재질이거나,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서 전체 중량의 45%만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용기를 재활용 재질로 바꾼다거나 배달받을 때 내 그릇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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