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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푸틴이 냈는데…" 엉뚱한 유튜버에 튄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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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출신 유튜버가 악성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 24일 새벽,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러시아 출신 유튜버, 소련여자의 유튜브 영상에는 '푸틴 대신 사과하라', '전범국에서 온 유튜버' 등의 악성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단지 러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악성댓글이 달리고 있는 것인데요, 이에 상당수 누리꾼들은 '전쟁은 푸틴이 냈는데 왜 엄한데 악플을 다나', '한국에 사는 러시아인일 뿐이다'라며 자제하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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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데도, 한 달에 3천 명 가까운 여행객이 몰린 곳이 있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바로 사이판이 그 주인공인데요,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사이판의 한국 여행객은 2,800명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트래블버블로 국내 입국 때 자가 격리가 면제되는 만큼 여행객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마리아나 제도는 지난해 6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여행자에 대한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버블을 한국과 체결했는데요, 사이판을 비롯한 북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한 한국 여행객은 트래블버블 체결 뒤 첫 비행기가 뜬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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