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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 남 · 북' 삼면에서 진격…우크라 전역에 공습

<앵커>

러시아가 친 러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아나 동쪽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군대를 투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실제 침공은 동쪽 남쪽 북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의 군사적 대치상황 등을 박찬범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모두 19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습니다.

이에 미국은 나토 회원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에 직접 주둔은 못 한 채 주변국에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폴란드에 9,200명, 루마니아에 1,900명, 불가리아에 2,500명입니다.

나토군은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에 포진했습니다.

공격 방향은 세 곳이었습니다. 

북쪽 벨라루스와 동쪽의 돈바스 지역에서 육상으로 진격했고 남쪽으로는 항구도시 오데사 등으로 상륙 작전까지 이뤄졌습니다.

러시아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강행했습니다.

북동부 도시를 비롯해 남부 항구 도시인 베르단스크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런 대치 상황에서 오늘 새벽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전격적으로 명령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오랜 기간 공격을 준비하고 있던 부대가 국경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공격 방향은 세 곳이었습니다.

북쪽 벨라루스와 동쪽의 돈바스 지역에서 육상으로 진격했고 남쪽으론 항구도시 오데사 등으로 상륙 작전까지 이뤄졌습니다.

러시아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강행했습니다.

북동부 도시를 비롯해 남부 항구 도시인 마리우풀, 베르단스크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특히 수도 키예프 근처 보리스필 국제공항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이뤄졌습니다.

서부 주요 도시까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그야말로 우크라이나 전역이 전쟁터가 돼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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