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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으니 6억 쏜다!"…사장님 통큰 증여, 처음 아니다

인도의 한 은행 최고 경영자가 운전기사와 가사도우미 등 자신이 고용한 직원들에게 6억 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인도 CEO 통 큰 증여'입니다.

바이다나탄 IDFC퍼스트은행 CEO는 자신이 보유한 지분 3.7%에 해당하는 90만 주를 직원 다섯 명에게 증여했습니다.

개인 트레이너에게 30만 주, 가사도우미와 운전기사에 각각 20만 주, 사무실 직원 2명에게는 각각 10만 주를 준 겁니다.

모두 53만 달러, 우리 돈 6억 3천만 원 상당인데요.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바이다나탄 CEO의 주식 증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그는 2018년 1월 이후 지금까지 자신의 지분 약 38%를 주변인들에게 선물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가난한 학생 시절 좋은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원비 약 8천 원을 빌려준 은사에게 10만 주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돈 쓸 줄 아시는 분이네요. 멋지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분 많았으면~", "한 열 다리쯤 건너면 나랑도 인연이 있을까?ㅎㅎ"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IDFC FIRST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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