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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저'에 덤볐다가…얼굴에 가시 수백 개 박힌 강아지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브라질의 한 반려견이 가시털로 덮인 호저에게 덤볐다가, 온몸에 가시가 박히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호저에 덤볐다가 봉변'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반려견 '토르'입니다.

얼굴과 다리, 입안에 노란색 가시 수백 개가 박혀 있는데요.

얼마 전 호저의 가시 공격을 받아서 입은 상처들입니다.

설치류인 호저는 고슴도치처럼 몸통에 길고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는데요.

가시들은 털 일부가 딱딱하게 변한 건데, 몸에 느슨하게 박혀 있기 때문에 살짝만 건드려도 빠져서 천적의 몸에 박힙니다.

독성은 없지만, 감염 등의 위험이 있어서 빨리 치료해야 하는데, 토르의 주인 베르톨린 씨는 코로나로 실직한 상태여서 병원에 데려갈 형편이 안됐다고 합니다.

그는 고통스러워하는 반려견 토르를 위해 SNS에 도움을 요청했고, 다행히 한 지역 의원이 나서서 치료비 전액을 내줬다고 합니다.

덕분에 치료를 마친 토르는 현재 건강을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호저, 고슴도치처럼 생겼는데 무시무시한 동물이군요!”, “그냥 좋아서 얼굴 맞댄 거 아닌가? 강아지 너무 안쓰럽네요ㅠ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Fronteira A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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