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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서 60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져…운전자는 자수

백령도서 60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져…운전자는 자수
서해 백령도에서 50대 운전자가 전봇대 확인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를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50대 운전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A 씨는 어제(23일) 오후 7시 45분쯤, 백령도의 한 도로 1차로에서 전봇대에 적힌 번호를 확인하던 63살 노동자 B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 씨는 이미 달아났고,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하지만, 범행 다음날인 오늘 오전 9시쯤 A 씨는 근처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음주운전 상태였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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