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시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사회에 즉각적인 도움과 단합된 대응을 호소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국제사회는 즉각 행동해 달라"며, "단합되고 단호한 행동만이 푸틴의 침략을 막아낼 수 있다"고 촉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우리 동맹은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를 즉시 부과해야 한다"며, "우방 정부도 우크라이나가 계속 국방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기와 군수 장비를 공급해 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국민의 안정과 생명 뿐 아니라, 전제 유럽 시민, 전세계의 미래 질서는 우리의 공동 행동에 달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침공이 현실화하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방안보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존슨 영국 총리 등 서방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모든 안보·국방 요소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동요하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