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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어차피 재택 치료, 제약만 생겨" 코로나 검사 기피 급증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인후통이나 기침 같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진단 검사 자체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어차피 확진이 돼도 재택 치료를 해야 하고 또, 일도 쉬어야 한다는 이유라고 하는데요, 방역 당국의 지원은 없는데 확진에 따른 일상 제약은 많다 보니 검사를 미루려는 겁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매출이 떨어진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장사에 지장이 생길까, 증상이 가벼우면 아예 검사를 받지 않는 게 낫다는 인식도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 대응체계 역량 한계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단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 수가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며 숨은 감염자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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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학생부 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는 부모의 직업 같이 기재해서는 안 되는 사항을 적어 합격하는 등의 사례가 잇따라 적발돼 불공정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교육부는 지난 2019년, 자기소개서 폐지를 결정하고 그동안 단계적인 폐지 절차를 밟아 왔는데요, 2021학년도에는 기재금지 사항을 적었을 때 불이익 조치를 강화됐고 올해 입시에서는 자기소개서 문항이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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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배달료를 합치면 2만 원을 넘어설 정도가 되자, 편의점 치킨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요즘은 매장에서 직접 치킨을 튀겨 파는 편의점이 늘고 있습니다.

한 편의점 업체는 지난해 프라이드치킨 매출이 전년 대비 30% 넘게 올랐다고 하는데요, 가격은 대부분 1만 원 정도.

한 마리당 1만 원대 후반에서 2만 원대에 형성된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 값과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보니 특히, 1인 가구나 혼술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치킨을 사면서 맥주도 고르고 간식거리도 구매할 수 있는 이른바 올인원 전략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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