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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패럴림픽이다…코로나 우려 속 '선전 다짐'

<앵커>

베이징올림픽의 열기를 이제 패럴림픽이 이어갑니다.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장애인 선수단은 오늘(22일)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힘찬 구호와 함께 선전을 다짐했던 과거와 달리, 베이징패럴림픽 선수단 결단식은 긴장감 속에 치러졌습니다.

개막을 열흘 앞두고 선수 2명을 포함해 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선수단은 10명만 참석했습니다.

[윤경선/베이징패럴림픽 선수단장 :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선수단 전원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4년 전 평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우리나라는, 베이징에서는 동메달 2개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한국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철인' 신의현을 비롯해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신의현/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4년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젖 먹던 힘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갖고 돌아오겠습니다. 파이팅!]

선수들의 가족과 도쿄패럴림픽의 영웅들이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장나음/장종호 아이스하키 선수 아들 : 아빠 최고 아빠 파이팅. 알라뷰]

[윤지유/도쿄패럴림픽 탁구 국가대표 : 베이징에서 이기고 오세요. 징하게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오세요.]

인간 승리의 영웅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은 다음 달 4일 베이징에서 막을 올립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반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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