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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 면적 13배 땅이 잿더미로…아르헨티나 초대형 산불

아르헨티나에서 산불로 지금까지 서울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숲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아르헨티나 북동부 코리엔테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약 8천㎢ 면적이 소실됐습니다.

비행기 12대와 헬기 3대까지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 상태로 매일 평균 축구장 4천 285개 면적이 불에 타 없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이번 산불의 발화지점만 700곳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 당국은 산불 발생 지역을 '생태·환경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금까지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0억 페소(약 2천 200억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성 : 박윤주, 편집 : 이소영,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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