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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인도 주관 해상훈련 첫 참가…"쿼드 국가 모두 함정 파견"

해군, 인도 주관 해상훈련 첫 참가…"쿼드 국가 모두 함정 파견"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해군이 미국과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는 인도 주관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에 첫 참가합니다.

해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인도 주관으로 현지 인근 해상에서 열리는 '밀란-2022'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신형 호위함인 '광주함'(FFG-817)을 포함해 병력 100여 명을 파견했습니다.

밀란 훈련에 한국군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군은 지난 2020년에도 해당 훈련에 참가하려 했지만, 당시 인도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훈련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일본, 영국, 호주 등 16개국이 함정을 파견합니다.

여기에 참관 파견국은 30개로, 사실상 46개국이 관여하는 대규모 연합훈련입니다.

일각에서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소속 국가들이 모두 함정을 파견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사실상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중 견제를 위한 협력 강화 성격을 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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