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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도 파리-키예프 항공편 취소…우크라 사태 영향

프랑스 국적기인 에어프랑스가 프랑스와 우크라이나를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에어프랑스는 "취항지의 지정학적 상황을 지속해서 관찰하고 있다"면서, "예방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프랑스는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프랑스 파리와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취항해왔습니다.

앞서 네덜란드 KLM 항공과 독일 루프트한자, 스위스 항공 등도 같은 이유로 우크라이나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어제(21일) 10여 개 외국 항공사가 우크라이나행 항공편을 조정했지만, 항로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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