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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 윤석열 "이재명 방역 완화 주장은 '야당 코스프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방역 완화' 주장에 대해 '야당 코스프레'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21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 토론회에서 이 후보의 방역 정책 완화 주장에 대해 "마치 야당처럼, 지금 정부가 국민의힘 정부라도 되는 것처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집권 정부 방역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셨는데, 결국은 그렇다면 민주당이 대선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뜻 아닌가. 야당 코스프레할 게 아니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 관련 의견을 물으면서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저한테 다 물어 놓고 답은 저기다 묻는다"라고 비판하자, 윤 후보는 "또 이야기해봐야 본인 이야기만 할 게 뻔하다"라고 맞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자, "그게 토론이다. 내가 주장하고 상대방에게 반박할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여야 후보 4인이 맞붙은 3번째 TV 토론회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토론회입니다.

선관위 주관 법정토론은 오는 25일(금)과, 다음 달 2일(수)에 한 번씩 더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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