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오늘(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데이비드 버거 미국 해병대사령관을 접견했습니다.
서 장관과 버거 사령관은 해병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양국 안보 증진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거 사령관은 지난 8일 미국의 한 민간 국방협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대규모 실기동 한미연합훈련을 자주 해서 적들에 한미 연합군이 실전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답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버거 사령관은 서 장관 예방에 앞서 원인철 합참의장과 김태성 해병대사령관과도 만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