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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지켜라"…서현 스태프들의 이유 있는 '주접'

"공주를 지켜라"…서현 스태프들의 이유 있는 '주접'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이른바 '온사공벤져스'라고 불리는 자신의 스태프들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서현과 자발적으로 그를 공주 대접하는 '온사공벤져스'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온사공벤져스'는 온갖 사랑들에 둘러싸인 서현 공주를 지키는 어벤져스라는 뜻으로, 서현에게 온갖 사랑을 주는 주체는 매니저,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까지 서현의 최측근 스태프들이었습니다.

"공주를 지켜라

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 서현의 사진을 열정적으로 찍고, 배경화면으로 서현의 사진을 설정해놓을 정도로 서현에게 진심이었습니다. 매니저 최강로 씨는 "처음엔 그냥 예뻐서 찍었는데 이젠 서현 누나에게 선택받는 1인이 누구일까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실제로 화보 촬영 중인 서현을 찍던 온사공벤져스는 서현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각기 다른 구도에서 촬영하는 등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온사공벤져스는 수시로 서현에게 "인간 비타민이 차에 탔다", "팅커벨인 줄 알았다", "누나가 가는 길이 곧 길이다" 등 다양한 주접 멘트로 서현에게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매니저 최 씨는 자신들이 자발적 '서현 바라기'가 된 것에 대해 "서현 누나는 현장에서 단 한 번도 화낸 적이 없고, 힘들다고 내색한 적도, 투정 부린 적도 아예 없다. 누나가 우리에게 엄청 잘해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스태프들이 누나 바라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주를 지켜라
"공주를 지켜라

매니저는 이어 "우리는 누나가 쉬라고 해도 안 쉬고 껌딱지처럼 붙어 있다. 우리는 서현 누나에게 진심"이라고 강조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서현의 팬이었던 스타일리스트는 "그때도 얼굴이 너무 예쁜데 인성도 좋아 보여서 좋아했다. 실제로 만났더니 똑같아서 더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온사공벤져스에 대해 서현 역시 "함께 일한 지 불과 5개월이 좀 넘었지만, 5년을 같이한 듯한 끈끈함이 생겼다. 그 친구들과 함께 있는 1분 1초가 지친다는 생각보다 눈을 보면 막 힘이 난다"며 스태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나무엑터스)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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