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대회에 나타난 '불청객'…길 막고 선수들 공격

한창 중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사이 미국에서는 자전거 대회가 열렸는데요.

뜻밖의 '불청객'이 나타나 사고가 있었다고 하네요.

자전거 선수들이 탁 트인 풍경 속을 줄 지어 누비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서 열린 산악자전거 대회 현장인데요.

잘 가다 갑자기 멈춰서는 선수들, 대체 무슨 일이죠?

황당하게도, 검은색 수소 한 마리가 등장해 선수들을 위협한 겁니다.

잔뜩 성이 났는지 선수를 따라가 들이받기까지 했습니다.

선수 3명이 공격을 받았는데요, 다행히 모두 큰 부상을 입진 않았다고 하네요.

산악지대를 오르내리며 최대 128km를 달리는 이 대회는 예전부터 소가 있는 코스에서 열렸는데요.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실제로 소에게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elevengear, 유튜브 Eider Olive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