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레스터시티 꺾고 연승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레스터시티 꺾고 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이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레스터시티를 꺾고 연승을 거뒀습니다.

울버햄튼은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시티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지난 13일 토트넘과 원정 경기 2대 0 승리에 이어 2연승 한 울버햄튼은 시즌 승점 40(12승 4무 8패)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승점 39·12승 3무 8패)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1대1로 맞서던 후반 13분 주앙 모티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고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정규리그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던 황희찬은 13일 토트넘전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황희찬은 비록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반칙을 유도하고 후방까지 내려와 수비에도 힘을 보태는 등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라울 히메네스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아크 쪽으로 내준 공을 후벵 네베스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전반 41분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마크 올브라이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골문 앞으로 찔러준 공을 아데몰라 루크먼이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투입한 뒤인 후반 21분 다니엘 포덴세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 공이 레스터시티 골문 구석에 꽂혀 다시 앞서나갔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