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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가입 시작…오늘 91·96·01년생 신청

<앵커>

청년들에게 사실상 10%대 이자를 주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이 오늘(21일)부터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몰릴 걸로 보여서 출생연도별로 5부제로 나눠서 가입을 받을 예정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청년희망적금은 직업을 갖고 있고 동시에 소득이 연 3천600만 원이 안 되는, 청년층이 가입대상입니다.

한 달에 최고 50만 원까지 적금을 부을 수가 있는데, 2년 만기를 꽉 채워서 돈을 넣을 경우에 정부가 은행 이자에 붙는 세금을 안 받는 건 물론이고, 총 36만 원을 추가로 얹어줍니다.

오늘부터 11개 시중은행에서 가입을 할 수 있는데, 기본 이자는 5%로 같지만 추가로 얹어주는 우대금리 조건이 은행마다 달라서 잘 따져봐야 합니다.

신청자는 1개 은행에서 1개 계좌만 열 수 있고, 프리랜서나 아르바이트도 소득 증명만 가능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릴 수 있어서 출생연도별로 5부제를 적용해서 가입을 받습니다.

오늘 21일은 1의 배수인 91년과 96년, 01년, 내일 22일은 2의 배수인 87년과 92년 생 등이 가입하는 식입니다.

별도로 서류를 가져갈 필요는 없지만, 현장에서 조건에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는 만큼 가입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총 38만 명이 가입할 수 있는 예산만 확보돼 있어서 이른 시간 안에 가입이 끝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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