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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선발 출전' 마인츠, 레버쿠젠에 3대 2 역전승…3경기 무패

'이재성 선발 출전' 마인츠, 레버쿠젠에 3대 2 역전승…3경기 무패
이재성이 선발로 나선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레버쿠젠에 역전승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성은 어제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1-2022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24분 케빈 슈퇴거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습니다.

13일 프라이부르크와의 22라운드(1-1 무)에 이어 연속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최전방 공격수 카림 오니시워의 뒤를 받쳤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습니다.

6일 호펜하임과의 21라운드(2-0 승)에 후반 교체 투입돼 선제 결승 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이재성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공격 포인트는 4골 2도움으로 유지됐습니다.

마인츠는 레버쿠젠을 3-2로 물리치고 최근 리그 경기에서 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7위(승점 34)로 도약했습니다.

마인츠는 전반 35분 레버쿠젠의 파트리크 쉬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2분 아론 마르틴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때린 왼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 그물을 가르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 후반 24분 이재성을 슈퇴거로 바꾸는 첫 교체 카드를 가동한 마인츠는 후반 29분 루카스 알라리오에게 다시 앞서 가는 골을 내주며 끌려다녔습니다.

열세가 이어지자 마인츠는 후반 37분 오니시워 대신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을 내보낸 것을 비롯해 3명의 선수를 한 번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는데,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연속 골을 폭발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39분 장 폴 보에티위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튀어나온 공을 그대로 오른발로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고, 4분 뒤엔 잉바르트센이 골 지역 근처 혼전 상황에서 선수들 사이로 깔아 찬 왼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며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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