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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재확인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금의환향'

'세계 최강' 재확인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금의환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강을 재확인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의환향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기약하며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코로나19 변이 확산 여파로 공항에서 별도의 환영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개막 전만 해도 부정적 전망이 컸고, 개최국 중국의 편파 판정과 텃세에 시달렸지만 한국 쇼트트랙은 2014년 소치 대회(금 2개, 은 1개, 동 3개)보다 나은 성적을 냈습니다.

대표팀은 금메달 9개가 걸린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마감했습니다.

김선태 감독,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코치 등 한국 출신 지도자를 대거 영입한 개최국 중국(금 2·은 1·동 1)을 넘어서며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베이징에서 폐쇄루프(외부 세계와 격리한 대회 관계자만의 전용 공간) 내에서만 생활한 대표팀은 귀국 후 곧바로 지정된 격리 시설로 이동합니다.

여기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19일 음성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격리 시설에서 퇴소합니다.

이후에는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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