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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4%p 높은 尹 지지율…단일화한 후보, 李 앞선다

<앵커>

다음은 저희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해 드리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지도에서는 오차범위 안 접전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야권 후보를 단일화하면 윤석열, 안철수 어느 후보로 단일화를 하든 이재명 후보에 앞설 걸로 나타났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조사 결과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5.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9.2%, 오차 범위 안 접전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3.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1%였고, 다른 후보들은 2%를 밑돌았습니다.

부동층은 11.8%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40%, 윤석열 46.3%로, 윤 후보를 예측한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상한 대결에선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 시 이재명 36.2%, 윤석열 43.1%, 심상정 3%,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라면 이재명 33.1%, 심상정 3.9%, 안철수 38.5%로 단일화한 야권 후보가 모두 이재명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설 걸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단일 후보로 누가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42.4%, 안철수 45.3%로 팽팽했는데, 정권 교체 지지층 가운데서는 윤석열 69.4%, 안철수 26.4%로 윤 후보를 꼽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입소스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기관에 의뢰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유권자 2천6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방송3사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결과를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KBS, MBC
조사 기관 :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2월 15일~1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20.2% (총 9,941명과 통화하여 2,006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2.2%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 통계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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