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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 여자 1,000m 16위…日 다카기 미호 金

빙속 김민선, 여자 1,000m 16위…日 다카기 미호 金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김민선 선수가 16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민선은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 16초 49의 기록으로 30명의 출전 선수 중 1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8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m를 17초71의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통과했지만, 뒷심이 떨어지며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같은 종목에 나선 김현영은 1분17초50으로 25위, 박지우는 1분19초33으로 30위에 머물렀습니다.

금메달은 일본의 다카기 미호가 1분13초19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차지했습니다.

다카기 미호는 여자 500m와 여자 1,500m, 여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 3개를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일본의 다카기 미호 (사진=연합뉴스)

다카기 미호는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팀 추월 결승에서 결승선을 반 바퀴 남길 때까지 일본이 상대 팀 캐나다를 0.32초 차로 앞섰지만,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맨 뒤에 달리던 팀 동료이자 친언니인 다카기 나나가 넘어지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불운을 딛고 다시 뛴 다카기 미호는 결국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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