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6도' 추위 주춤…대기 건조 화재 주의

오늘(17일)도 추위의 기세가 매서웠죠.

내일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특히 대전의 경우는 일교차가 무려 20도가 넘게 차이 나겠습니다.

옷을 여러 겹 껴입으셔서 체온 유지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를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더 확대됐습니다.

당분간 대기 계속 건조하니까요,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대기 질 무난하겠고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7도, 낮 기온 6도로 오늘보다 높아지겠습니다.

남부 내륙은 내일 아침에 안개 주의하셔야겠고요. 낮 동안 기온 1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절기상 우수인 토요일까지는 추위가 누그러졌다가 일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밀려들겠고요. 토요일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오겠고 중부에도 낮 동안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