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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쉬즈 곤' 전설의 보컬리스트, 한복 입고 뮤비 찍었다

[Pick] '쉬즈 곤' 전설의 보컬리스트, 한복 입고 뮤비 찍었다
▲ '쉬즈 곤' 전설의 보컬리스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뮤직비디오에 한복을 입고 등장한 장면.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평화를 노래하는 영상이 한국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1990년대 히트곡 '쉬즈 곤'(She's Gone)으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전설의 록그룹 스틸하트 보컬리스트 밀젠코 마티예비치(58)가 한복을 입고 남북평화를 기원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마티예비치는 한복 등 한국전통문화 소재를 담아 신곡 '트러스트 인 러브'(Trust in Love)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캘리포니아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마티예비치는 한복을 입고 우정의 종을 타종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한국 전통 무용 장면도 영상에 담았습니다.

미국 록밴드 스틸하트의 1990년대 히트곡 '쉬즈 곤'을 부른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한복을 입고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의 신곡 '트러스트 인 러브'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문화원이 17일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캘리포니아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촬영됐다. 사진은 밀젠코 마티예비치(오른쪽)가 등장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그는 "어느 날 TV에서 남북관계 관련 뉴스를 보다가 영감이 떠올라 평화와 사랑을 통해 하나가 되자는 내용의 곡을 쓰게 됐다"며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평화를 노래하는 영상이 한국 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마티예비치 뮤직비디오는 평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사랑과 믿음이고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의미까지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티예비치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는 내달 2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LA 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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