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마트에서 사라진 '양파망'…일석이조 효과 노렸다

요즘 포장재를 줄이려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부 대형마트에서 양파망이 사라집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양파를 한, 두 개씩 낱개로 사려는 소비자가 늘어났지만 대부분 마트에선 여러 개를 망에 담아서 판매합니다.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서도 양파를 일일이 망에 담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인데요.

이에 정부가 오늘부터 전국 대형마트 5개사, 96개 점포에서 양파 무포장 · 낱개 판매 시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기간엔 낱개로만 판매를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양파 173톤을 기준으로 1.5kg을 담는 양파망 폐기물 약 11만 5천 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낱개로 판매하는 양파는 농축산물 소비쿠폰으로 20%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