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이유빈 선수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조의 김아랑 선수는 4위로 결승행이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서로 꼭 붙어 다니며 선두권 탈환을 노리던 이유빈, 김아랑은 5바퀴를 남긴 시점부터 아웃코스로 순식간에 치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킴 부탱과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가 치고 올라오면서 이유빈은 선두, 김아랑은 네 번째 자리가 됐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유빈과 김아랑의 경기 모습,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SBS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