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의 신기원을 보여준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던 러시아의 발리예바 선수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금지약물 복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러시아가 금메달을 딴 피겨 단체전 시상식을 연기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IOC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가 일단 발리예바의 손을 들어주면서 개인전에도 출전하게 된 겁니다.
하지만, SBS를 비롯한 국내 방송사의 중계진은 물론 미국의 올림픽주관방송사인 NBC의 중계진도 발리예바의 쇼트프로그램 연기 동안 침묵했습니다.
도핑 의혹을 받은 선수의 경기를 해설할 수 없다는 데 세계적인 공감대가 이뤄진 겁니다.
이 침묵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는 들리지 않아도 다 들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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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