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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방탄소년단 빌보드 수상에…"공정한가?" 딴지 논란

린샤오쥔, 방탄소년단 빌보드 수상에…"공정한가?" 딴지 논란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과거 그룹 방탄소년단을 근거 없이 비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린샤오쥔이 2017년 5월경, 한국 여성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의 SNS에 올린 방탄소년단 사진 게시물에 딴지를 걸었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문제의 글에 따르면 이유빈이 2017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는데, 륀샤오쥔은 "공정한 거 맞아?"라고 뜬금없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많은 이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내 높은 인지도와 강한 팬덤을 가진 방탄소년단의 수상에 대해 근거 없이 딴지를 거는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게다가 이유빈은 2015년부터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굳이 방탄소년단을 깎아내리는 내용의 글을 이유빈의 SNS에 달았다는 것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린샤오쥔은 2019년 훈련 도중 남자 후배의 바지를 벗겼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해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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