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추위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경북 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 영하 13도 아래를 밑돌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쌩쌩 불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또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눈구름 자리하고 있고요, 이들 지역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다가 낮 동안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호남 서부와 제주 산지에 눈발이 다시 굵어지겠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지역에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서울과 동쪽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낮에 잠시 누그러지겠고요, 일요일에는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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