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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본격 수도권 유세…'경제 · 통합대통령' 강조

<앵커>

2월 16일 나이트라인,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 첫날 각 후보들의 움직임으로 시작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내세우며 전국 유세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은 본격적인 서울 지역 유세를 이어갑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서울 고속터미널역에서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첫날을 마무리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

부산, 대구, 대전에 이어 마지막 서울 지역 유세까지 전국을 훑으며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서울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제 살리는, 민생 돌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 후보의 첫날 유세를 관통한 메시지는 위기를 극복하는 총사령관이자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거였습니다.

부산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건, 노무현 전 대통령 뜻을 이어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메시지도 담았다고 이 후보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두 번째 유세지 대구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진영을 따지지 않는 통합 정부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습니까? 국민에게 도움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재명 후보는 오늘 본격적으로 서울 지역 유세를 이어갑니다.

직장인이 밀집한 강남역에서 첫 점심 인사 유세를 하고, 저녁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송파의 잠실새내역을 찾아 '탈이념, 탈진영의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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