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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모습 그대로'…30년 만에 돌아온 수몰 마을

30년 넘게 물속에 잠겨 있던 스페인의 한 '유령 마을'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 화제입니다.

대체 어떻게 돌아온 걸까요?

시선이 닿는 곳마다 으스스하네요.

허물어진 낡은 건물들 사이로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녹슨 자동차와 집기들이 널려 있는데요.

스페인 갈라시아 지역에 있는 '아세레도'라는 이름의 마을입니다.

인근에 저수지를 만들면서 1992년에 수몰됐는데요.

하지만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 물이 메마르면서 30년 전 물속에 잠겼던 마을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해당 마을에 거주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마을을 찾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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