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채림, 악성 유튜버에 경고 "내가 입 열면 여럿 피곤해질 것"

채림

배우 채림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성 유튜버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채림은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고! 유튜브에서 내 얘기하시는 분들 조심하십시오! 짐작을 사실인 양 하지 마시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 겁니다.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시끄러운 게 싫어서였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채림은 "어디에 소속이 되어있는 사람들인지 알고 있으니까(그동안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어요?!) 그쪽 사람들도 지키고 싶은 게 있으면 자제하시길…특히 너무 표시 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잘 기억해두세요(본인들은 알아들을 테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르는 분이 엄마께 돈을 빌려줬다고 협박하고 우리 고소했었죠? 그 사람한테 돈 빌린 일 전혀 없습니다!! 그 사람 우리가 역으로 고소할 항목이 8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님도 일이 커지니 말리셔서 접었습니다.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습니까?!"라고 반박했다.

채림은 "기사의 시작은 있었는데 재미없는 결말 기사는 없었잖아요. 기사만 있었나요? 방송국도 정말 너무 했죠!! 그래서 제가 알려드립니다. 그 사람은 판결 완패했습니다. 당연하죠. 없는 일인데!! 또 하나!! 틀린 사주 가지고 그만하십시오. 맞췄으면 내가 찾아가겠네요"라며 "#후련하다#또생기면#또올릴거야#나뒤끝길어#쿨한게뭐에요#나이드니#말이많아진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서 특정 유튜버를 지목하거나 특정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자신과 가족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마지막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채림은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했으나, 2020년 12월 이혼 후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