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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 · 김예림, 오늘 쇼트프로그램…상위권 도전

유영 (사진=연합뉴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 출전한 우리나라의 유영과 김예림이 오늘(15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상위권 도전에 나섭니다.

유영과 김예림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오후 7시부터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합니다.

피겨 여자 싱글은 쇼트프로그램과 모레 러지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

한국 여자 피겨는 2014년 소치 대회 김연아의 은메달 이후 최다빈(은퇴)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7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입니다.

유영은 5조 세 번째, 전체 30명 중 27번째로 쇼트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김예림은 4조 첫 번째, 전체 19번째로 나옵니다.

김예림 (사진=연합뉴스)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의 도핑 파문으로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 유영은 발리예바 다음 순서에 배정됐습니다.

발리예바는 개인전 출전이 금지될 것으로 보였으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예상을 뒤엎고 참가를 허용함에 따라 이날 쇼트프로그램에 정상 출전합니다.

앞서 치러진 남자 싱글에서 차준환이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찍었습니다.

유영과 김예림도 상위권에 올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원윤종팀과 석영진팀은 순위가 결정되는 3·4차 시기에 나섭니다.

2인승 원윤종 팀은 봅슬레이 대표팀에서 가장 입상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혔지만, 전날 열린 1·2차 시기에서 합계 2분00초17의 기록으로 16위에 그쳤습니다.

평창 대회 남자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파일럿 원윤종은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으나, 2인승에서는 이루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여자부 경기가 없는 스키 노르딕복합에는 박제언이 라지힐 개인 10㎞에 출전합니다.

노르딕복합은 스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를 결합한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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