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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전주서 대선 출정식…안철수, 박정희 생가 방문

<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이틀간 호남 지역을 누빕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대구 경북 지역 표심을 노립니다.

보도에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오늘(15일) 전북 전주에서 '주4일제 복지국가,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엽니다.

이후 이틀에 걸쳐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과 여수 여천 NCC 폭발사고 대책위를 차례로 방문하며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앞서 심 후보는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를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발언은 "최악의 실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선거판에 발 들이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자신의 사전에 단일화는 없다'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한 심 후보는 오히려 민주당과 날을 세웠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무엇보다 이 선거는 촛불정부 실패에 따른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하는 선거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대구에서 출근길 시민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대구 경북 표심 잡기를 이어갑니다.

안 후보는 어제는 포스코가 포항을 떠나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성주 공군부대에선 윤석열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한국형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우선 집중하고 사드는 그다음 순위다….]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선 "기득권 세력을 물리쳐야 정직한 사람들이 잘 사는 사회가 된다"며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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