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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계주 · 남자 500m '금빛 레이스' 펼친다

쇼트트랙 여자 계주 · 남자 500m '금빛 레이스' 펼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황대헌)와 은메달 1개(최민정)를 따낸 한국 쇼트트랙이 오늘(13일) 밤 남녀 동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은 오늘 밤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500m에 나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남자 500m는 이날 준준결승부터 진행되는데 황대헌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채지훈이 유일할 정도로 500m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황대헌은 1,500m 금메달에 11일 열린 5,000m 계주 결승 진출 등으로 상승세를 탄 데다, 평창 올림픽에서는 500m 은메달을 딸 정도로 단거리에도 강해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합니다.

최민정을 앞세운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열린 8차례 올림픽 가운데 한국은 이 종목에서 6번이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는 김민선이 출전합니다.

여자 500m는 쇼트트랙 여제 이상화가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18년 평창에서는 은메달을 따낸 종목입니다.

이상화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민선과 2018년 평창에서 우승한 뒤 이상화와 손을 잡고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고다이라 나오(일본)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에는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이 출격하고, 1패 뒤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자 컬링은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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