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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쏟아지는 대회…최고령 관련 기록만 3개 나왔다

기록 쏟아지는 대회…최고령 관련 기록만 3개 나왔다
▲ 독일 스피드 스케이팅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중반에 접어드는 가운데 벌써 많은 기록이 나와 올림픽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령 관련 기록이 3개나 나왔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한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은 역대 동계올림픽 여자 선수 최고령 기록을 세웠습니다.

1972년생으로 22일에 만 50세가 되는 페히슈타인은 여자 3,000m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동계올림픽 여자 선수 최고령 기록을 깼습니다.

같은 종목의 네덜란드의 이레인 뷔스트는 스피드스케이팅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1986년생 뷔스트는 이번 대회 여자 1,500m에서 만 35세 312일 나이로 우승해 종전 스피드스케이팅 최고령 금메달 기록인 만 35세 99일 기록을 넘었습니다.

또, 뷔스트는 5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알파인 스키에서도 최고령 기록이 나왔습니다.

프랑스의 요안 클라레는 알파인 남자 활강에서 준우승, 알파인 스키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1981년생으로 41세인 클라레는 종전 기록인 2014년 소치 대회 슈퍼대회전 동메달리스트 보드 밀러의 36세를 5년 정도 앞당겼습니다.

세계 기록도 여럿 나왔습니다.

먼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네이선 첸이 113.97점을 받아 종전 기록인 하뉴 유즈루의 111.82점을 추월했습니다.

피겨 페어 부문에서는 쑤이원징-한충 조가 쇼트프로그램 82.83점을 기록해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쇼트트랙 쉬자너 스휠팅은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 26초 524를 기록해 2012년 심석희가 세운 세계 기록을 10년 만에 바꿔놨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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