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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원 후 낙향…대구 달성군에 사저 마련

박근혜, 퇴원 후 낙향…대구 달성군에 사저 마련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대구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지병 악화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통원 치료를 위해 서울에서 머무는 방안이 함께 검토됐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 겁니다.

앞서 대구와 경남 지역 언론이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측이 한 달 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한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단독주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유 변호사는 SBS 취재진에 대구 달성군 사저를 박 전 대통령 명의로 계약한 것이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1998년 보궐선거로 15대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을 때부터 16, 17, 18대까지 대구 달성에서 내리 4선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기는 미정인 상태인데, 건강 회복 속도에 따라 이달 말이나 3월 초쯤 퇴원할 가능성도 있다고 박 전 대통령 측은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시점에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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