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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소주 한 병, 6천 원입니다" 곧 식당서 현실화되나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최근 먹거리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죠.

술값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수입맥주 칭따오의 공급 가격이 최대 12%대까지 인상됩니다.

앞서 이달부터 4캔에 1만 원이었던 편의점 행사 판매 가격도 1만 1천 원으로 올렸는데요.

수입맥주 기네스 역시 이달부터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맥주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수제 맥주 제주맥주가 이달부터 공급가를 10% 인상했고요.

오는 4월부터 맥주 주세가 인상되면 테라, 카스 등 국내 맥주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병뚜껑 업체들도 지난 1일, 소주 병뚜껑 공급가를 평균 16% 인상했습니다.

소주도 원부자재 비용 부담으로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인데요.

그동안 맥주, 소주 가격이 오르면 보통 식당에서도 인건비 인상분 등을 더해서 병당 1천 원씩 올리곤 했었는데, 결국 앞으로 식당에서 맥주나 소주 1병에 5천~6천 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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