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49,721명 확진…내일도 5만 명 전망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10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9,721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날 48,437명보다 1,284명 늘어난 동 시간대 역대 최다 수치입니다.

오늘 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1,214명(62.8%), 비수도권에서 18,507명(37.2%) 나왔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 시간대 집계치(22,345명)의 2.2배 수준입니다.

2주 전인 지난달 27일(11,804명)과 비교하면 약 4.2배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오늘에 이어 또다시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