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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사냥 나선 최민정 "중국 선수와 조 배정? 신경 안 써"

메달 사냥 나선 최민정 "중국 선수와 조 배정? 신경 안 써"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메달 사냥에 나서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은 편파 판정을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민정은 오늘(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일 열리는 여자 1천 미터 준준결승 조 배정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조를 확인한 뒤 어떻게 탈지 (작전을) 생각했다"며 "세부적인 작전을 공개하진 못하지만, 안전하게 레이스를 치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민정은 4조에서 네덜란드의 셀마 파우츠마, 미국의 크리스틴 샌토스, 헝가리의 페트러 야서파티, 캐나다의 알리송 샤를과 경쟁합니다.

중국 선수와의 조 배정을 신경쓰냐는 질문에 그는 "난 특정 선수를 의식하지 않는다"며 "특히 중국 선수에 대해선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정은 "마지막 코너에서 많은 선수가 넘어졌는데 조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2관왕인 최민정은 2천 미터 혼성계주와 여자 5백 미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열린 여자 3천 미터 계주 준결승에서 막판 스퍼트로 극적 역전승을 주도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최민정은 여자 1천 미터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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