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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오늘 첫 경기…"희망과 기쁨 드릴게요"

<앵커>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도 오늘(10일) 캐나다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2회 연속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선수들은 멋진 경기로 희망과 기쁨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 전 베이징에 입성해 현지 적응을 하면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도 찾아 우리 선수단 동료들을 응원했던 팀킴 선수들은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 하루 전인 어제서야 올림픽 경기장에서 첫 공식 연습을 가졌습니다.

14년 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박태환이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땄던 좋은 기운이 있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빙질과 스톤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김은정(여자컬링 국가대표) : 아이스에 적응하려고 많이 집중을 했었고, 강릉 컬링센터랑 구조나 분위기나 아이스 이런 느낌은 좀 비슷한 것 같아서 잘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개 나라가 풀리그를 치러 상위 네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우리 팀은 오늘 밤 강호 캐나다와 1차전을 치릅니다.

4년 전 평창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일궈냈던 그 멤버 그대로 또 한 번 올림픽 무대에 나선 팀킴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유쾌한 도전을 약속했습니다.

[김초희(여자컬링 국가대표) : 국민분들도 많이 힘든 시기에 저희 경기 보시면서 많은 희망과 기쁨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컬링대표팀 많이 응원해주세요!]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베이징에서 새로운 신화를 꿈꾸는 여자컬링 팀킴의 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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