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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3명, 의사 · 한의사 ·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

탈북민 3명, 의사 · 한의사 ·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
남북하나재단, 즉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전문직 양성과정'을 통해 탈북민 3명이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각각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지난해부터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과의 MOU를 통해 원광대 한의대, 연세대 치과대학 등과 연계해 재북 의료경력자에 대한 실기실습, 멘토링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올해 3명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북한 한의사 출신 A씨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받은 은혜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탈북민의 전문분야 진출은 안정적 직업 보유를 넘어 자신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자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2016년부터 '전문직양성과정' 사업을 통해 탈북민이 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사진=남북하나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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