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네갈 네이션스컵 첫 우승…그런데 파리가 들썩였다?

세네갈의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거뒀는데요.

16번 도전 끝에 이룬 쾌거는 인정하지만 너무 과하게 들뜬 것 같습니다.

흡사 코로나 사태 이전의 모습 같네요.

거리에 사람들이 떼로 몰려나와 환호성과 노랫소리를 쏟아냅니다.

차에선 경적을 울려대고, 폭죽 터지는 소리까지 한 데 뒤섞여 아수라장이 따로 없는데요.

세네갈의 우승을 축하하는 사람들인데, 이곳은 세네갈이 아니라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입니다.

프랑스에는 세네갈 출신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풍경인데요.

방역을 우려한 경찰이 최루가스를 발사해가며 인파를 해산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요.

개선문 인근에서는 경찰과 충돌까지 벌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